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01 경일 아파트부터 봉정동 새재언덕까지 일직선으로 신호등이 없고, 차가 달리기 좋습니다. 달리기 좋은 이 구간에서 서행할 차는 거의 없겠죠?
02 당연히 차가 빨리 달리고, 소음과 진동이 상당할 때도 있습니다.
03 고속국도같은 그 구간 중간에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목이 있고, 도로 양 옆으로 마을회관이 두 곳 있습니다.
04 그 구간에 횡단보도가 있기는 하지만 당연히 "유명무실"합니다.
05 "최근 들어서야" 제한속도 30을 붙이기는 했지만, 감시 카메라 없고, 과속 방지턱도 없으니 "유명무실한 제한속도".

06 어린이집 차량이 드나들기도, 나이 많은 분들이 4차선 도로를 오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07 지역에 몇 십 년간 살아온 주민으로서, 민원을 넣어도, 시청에서는 경찰서로, 경찰서에서는 시청으로 미루기만 합니다.
7-1 민원내용: 신호등 좀 달아달라. 감시카메라라도 달아달라. 과속방지턱이라도 안 되겠나. 제한속도라도 달아달라.

08 올해 겨우 제한속도가 붙었지만, 위에 말했듯이 유명무실.

09 글을 올린 이유는, 좁은 웅진동 안에서의 알게 모르게 차별받는 기분이 시발점.
9-1 예미지 앞에서 의료원 회전교차로까지는 감시카메라, 신호등, 횡단보도, 과속 방지턱(5개). 5개 중 하나는 최근 시영아파트(경찰서에서 도교법 상 4차선 도로에 방지턱 못한다고 매번 거절해왔음)에 만들었습니다. 이미 회전교차로 주변에 3개가 있는데...

11 웅진동 안에서 안전에 대한 처우를 비교적 받지 못하는 구역(어린이집, 마을회관 등)에 '실질적'으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요구함*.
11-1 과속방지턱, 감시카메라, 신호등 설치 등.

12 안 된다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 요구*
12-1 마을회관 앞 과속 방지턱은 안 되고, 시영아파트 과속 방지턱은 되는 차이의 합리적인 이유는 꼭 바람*.

10 이런 상황에서 세종시 변두리를 지난 적이 있습니다. 주민도 거의 안 보이는 시골길 마다 제한속도, 감시카메라, 과속방지턱으로... 운전자들이 운전하기 개떡같다고 욕하기도 하지만, 주민들 안전을 우선시 하는 세종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