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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GONGJU CITY

반포면 마을 새소식

손난로 말고 마음난로요.

작성자반포면  조회수2,180 등록일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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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샘 추위 역사적 기록을 남긴다는 추운 날.
학봉리 사람들은 마음난로 지니고 있어 추위를 녹이고 있었다. 몇일전 도만식 어르신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여 발만 동동구르며 당황하고 있을 때 동리 봉사일꾼들인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30여명은 소방대를 도와 화재 진압을 나섰고 화재 후 수습을 위해 솔선수범하였다. 화재 진압과 수습에 나선 김필중(자율방범사무국장, 새마을지도자)씨는 화재 현장을 보고 청소를 도와드리면서 얼마나 놀라고 힘드실까라는 안쓰러움이 들었다고 하였다. 이마음이 어찌 누구 한사람의 마음이랴. 학봉리 주민들 누구먼저라고 할것없이 너도나도 내일처럼 마음 보태기를 한다.
2월 8일 동네분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조종찬이장님이 전달하며 마음을 전하고 함께 동행해주신 박광순(동학사 자율방범대장)은 도와드린다고 열심히 했는데도 마음에 차질않는다며 다음엔 주민단체들의 협동으로 더 많은 도움과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보탠다.
입춘의 영하날씨도 학봉리 사람들이 마음에 지니고 있는 따스함과 정에 추위가 녹아버린다. 이분들은 가슴에 하나씩 마음난로를 가졌기 때문이다.

[출처] 손난로 말고 마음난로요.|작성자 성북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