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오는 21일 개최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를 초청하여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두 곡의 모음곡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비제가 작곡한 정열적인 오페라 ‘카르멘’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 35번을 연주하여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정취가 가득한 선율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한 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시드니 하스로부터 ‘대가적 기질을 가진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은 연주자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강사이자 인천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오페라와 동화책을 읽는 듯한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고,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 (☎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41-840-2538) / 곽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