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하세요~”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소비자에게 위생 수준이 우수한 업소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음식점, 카페,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 사진 제공)
위생등급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구분되며, 음식점 앞 지정 표지판에 별 모양의 표시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털이나 배달 사이트에서 음식점 이름 옆에 위생등급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음식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배달 전문 업체는 위생등급제를 통해 소비자가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신뢰감을 주고,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정 과정은 음식점이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60일 이내에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 항목은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식품용 기구 및 조리장의 청결상태, 냉장고·냉동고 관리, 손 세척 등 3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80점 이상을 얻으면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위생 수준이 높은 업소만 선정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공주에서 매년 필수 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받아 영업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영업주들에게 위생등급제 신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공주시 내 위생등급 업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문의처 : 공주시보건소 (☏041-840-3231) / 담당자 김효정